작성: 덴므 • 최종 업데이트: 2025-10-12
한국에서 지도를 고를 때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이 글은 카카오맵·네이버지도·구글지도를 길찾기, 대중교통, 자전거/보행, 실내지도, 장소 검색, 저장·공유, 오프라인·해외 관점으로 비교해 실제 사용 시 선택 기준을 제시합니다.
1) 길찾기(자동차·보행)
카카오맵
도심 단거리/생활권 운전에 강합니다. 실시간 혼잡 반영과 골목·신규 POI 반영이 빠른 편이라 주말 카페·식당 이동에 유리합니다.
네이버지도
보행 동선과 장소 상세(리뷰·사진·운영정보)가 풍부합니다. 큰 상업시설 앞 픽업 포인트 안내가 친절합니다.
구글지도
해외/광역 이동과 다지역 경로에 유리합니다. 교차로 차선 가이드는 지역에 따라 제공되며, 장거리 계획·여행 동선에 강점이 있습니다.
2) 대중교통(버스·지하철·환승)
한국에서는 카카오맵·네이버지도가 실시간 버스 도착·혼잡도·막차 정보 등 생활 밀착 데이터가 촘촘한 편입니다. 구글지도도 수도권/광역 중심으로 경로 품질이 꾸준히 개선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최우선 선택이 됩니다.
- 막차·첫차 안내, 승차 위치 표시, 도보 연결은 국내 앱이 세밀합니다.
- 여러 도시 연속 이동이나 항공/철도/현지 교통을 묶는 계획은 구글지도가 편리합니다.
3) 자전거·도보 디테일
자전거 전용도로·하천길 등은 지역별 차이가 큽니다. 국내 앱은 생활형 라이딩의 경사·계단 회피 등 체감 품질이 좋고, 구글지도는 장거리·여행형 루트 구성에 유리합니다. 보행은 네이버지도의 건물 내 이동·출구 안내가 세심합니다.
4) 실내지도·POI 품질
대형 쇼핑몰·역사의 실내지도는 국내 앱의 범위가 넓은 편입니다. 출구 번호, 매장 층수, 화장실·엘리베이터 위치 같은 생활 정보가 풍부하여 약속 장소 합류에 유리합니다. 구글지도는 글로벌 체인, 박물관, 관광지의 다국어 리뷰가 강점입니다.
5) 검색·저장·공유·플래닝
- 검색: 한국어 상호·약칭·별칭 검색은 국내 앱이 유리합니다.
- 저장 리스트: 네이버지도는 북마크 보관함·컬렉션이 편리, 구글지도는 별표/리스트 공유가 간단합니다.
- 공유: 약속 잡을 때 국내 앱의 실시간 위치 공유가 유용합니다. 해외 여행 동선 공유는 구글지도가 간편합니다.
6) 오프라인·해외 이용
데이터 연결이 어려운 환경에서는 오프라인 맵 지원 여부가 중요합니다. 해외에서는 구글지도가 가장 범용적이며, 국내 앱은 한국 내세권에서 강합니다. 장거리 해외 여행은 구글지도를 기반으로, 현지 생활권에서는 현지 인기 앱과 병행하는 구성이 안전합니다.
7) 추천 조합과 실전 시나리오
- 주말 맛집·카페 투어: 카카오맵 길찾기 + 네이버 리뷰/혼잡도.
- 출퇴근 환승: 네이버지도(막차·환승) 또는 카카오맵(실시간 도착).
- 국내 자전거 라이딩: 국내 앱 경사 회피 + 구글지도 거리 검증.
- 해외 여행: 구글지도 길찾기·저장 리스트 + 현지 앱(대중교통) 보완.
정리: 한국 생활권—카카오·네이버 중심, 해외·장거리—구글지도. 목적에 따라 병행 사용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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